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홍준표 "주사파 정권 맞서 보수도 이념무장 해야"
원유철 '1인 스타플레이어' 지적에 발끈 "친박당은 이익집단"
등록날짜 [ 2017년06월12일 17시0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2일 “주사파 정권에 맞서기 위해 보수도 이념적 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친박당은) 이념으로 뭉쳐진 집단이 아니라 이익으로 모여진 집단”이라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도 부끄럼 없이 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자유한국당에 대한 청장년들의 지지가 무너졌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왜 무너졌는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분분하다”면서 “근본적인 이유는 자유한국당이 정의와 형평을 상실한 이익집단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와 형평은 이 땅의 청장년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라면서 “이들의 지지를 회복하려면 철저하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정의와 형평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더 이상 이익집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분발해야 한다”며 “주사파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들 못지않은 이념적 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전 후보의 발언은 이날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원유철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집토끼를 잡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산토끼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며 홍 전 후보의 확장성을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원 의원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차기 리더십과 관련 “지금 자유한국당에 필요한 것은 과거 70년대 1인 스타플레이어였던 차범근 씨의 축구가 아니다”라며 강력한 리더십을 앞세운 홍 전 후보를 꼬집었다.
 
나아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들어 낸 히딩크 사단의 태극전사와 같은 팀플레이가 필요하다”며 당내 단합을 통해 지지율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ARS신청 1877-0411, 직접신청 https://goo.gl/1OjzfE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혜훈 "김상조, '역량 갖췄다' 평가 당내 다수" (2017-06-13 10:36:44)
국민의당 "文 국회방문 빈 수레만 요란했다" (2017-06-12 16: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