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홍준표 전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8일 법무부의 우병우라인에 대한 좌천성 인사과 관련 “문재인 정권 탄생에 앞장섰던 정치검찰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수술 당하고 있다”고 검찰에 쓴소리를 했다.
홍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인사 조치가 검찰개혁인지 새로운 주구를 만들기 위한 사전조치인지는 앞으로 두고볼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박근혜정권 때 우병우 수석에 의해 친박 정권의 호위병 노릇을 했던 검찰을 인사를 통해 수술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여야의 공적이 된 검찰이 살길은 앞으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는 길밖에 없다”며 그간 검찰의 행태를 보면 사필귀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검사의 승진은 일순간이고 명예는 영원한 것인데 사표 내도 변호사로 생업이 보장되는 검사들이 왜 그런 길로 가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그런 검찰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 개혁은 인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헌 시에도 검찰독재를 타파하는 개헌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사이 검찰이 누렸던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제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을 향해 “늦었지만 남은 검사들 만이라도 이제 자성하고 새출발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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