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의당 "현충일 태극기 폭력은 민주주의 파괴 행위"
등록날짜 [ 2017년06월07일 11시4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7일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현충원에서 태극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물세례와 폭언 등 봉변을 당한 것과 관련 “용납될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들은 ‘박근혜를 살려내라’ ‘DJ는 빨갱이고 너도 빨갱이다’ ‘탄핵 책임져라’ ‘부관참시 해야 한다’ 등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로 박 위원장과 국민의당은 물론 현충일의 의미마저 모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치와 이념을 떠나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화합해야 할 현충일에 태극기를 도구 삼아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은 이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해가 다르다고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용납될 수 없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면서 최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청문위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민주당 지지자들과 싸잡아 비난한 뒤, 폭력을 휘두른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6일 현충원에서 동교동계 인사들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나서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단체 회원 100여 명에게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과 현충원 관계자들이 제지에 나섰으나 보수단체 회원들은 ‘탄핵무효’ ‘빨갱이 XX들이 빨갱이 묘역에 왔다’ 등 욕설을 퍼부었으며, 일부는 몸싸움 과정에서 옷이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ARS신청 1877-0411, 직접신청 https://goo.gl/1OjzfE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바른정당 "文, 사드 한미 정상회담 논의 배제는 자충수" (2017-06-07 14:49:48)
박지원 "강경화·김이수·김동연, 셋 다 청문회 통과되면 좋겠다“ (2017-06-07 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