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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유승희 "KBS, '땡박뉴스' 심각..국정홍보방송이냐"
등록날짜 [ 2013년10월24일 12시00분 ]
팩트TV뉴스 김병철, 배희옥, 김기희

【팩트TV】 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23일 KBS가 ‘땡박뉴스’를 방송하고 있으며, 국정홍보방송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 국정감사에서, 유 의원은 1980년대가 ‘땡전뉴스’라면 2010년대는 ‘땡박뉴스’ 시대라며, KBS 뉴스가 이틀에 한 번 꼴로 ‘박근혜 대통령은~’ 으로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으로 시작해 대통령의 국정지침을 하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러한 뉴스가 1번 꼭지 22%, 2번 꼭지 13%, 3번 꼭지 8% 등 거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KBS가 국정홍보방송처럼 ‘땡박뉴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촛불집회가 6월부터 오랫동안 개최됐지만 KBS에서는 10번만 보도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신부들이 100년 만에 발표한 시국선언은 뉴스에서 아예 다루지도 않았다면서, KBS가 공영방송이라면 이 정도 가치가 있는 뉴스는 반드시 보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박 대통령에 대한 뉴스는 국정홍보식으로 만들면서, 야당의 모든 국회의원들이 나가는 촛불집회는 10번만 보도한다며, KBS가 공정방송이 맞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유 의원은 2012년도 수신료 납부금액이 5851억 4800만원이였으며, 이 중 한국전력공사에게 위탁 수수료로 396억 4천만원을 주고, EBS에는 163억 원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법 49조에 따르면 KBS가 수신료의 3%를 EBS에 지원하도록 돼 있는데, 지난 5년간 통계에서는 2.79%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나와 있다며, 법령 위반 여부를 질의했다.
 
길환영 사장은 EBS에 수신료 수입의 3%를 주기로 돼있으며, 수신료와 수신료 수입은 다르다고 말한 뒤, 법령 위반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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