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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경화, 위장전입 거짓해명…결격사유 추가됐다"
등록날짜 [ 2017년05월30일 14시4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자유한국당은 30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딸의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으로 결격사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비난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 후보자가 딸 위장 전입에 대해 ‘는 은사님이 소개해준 집인데 소유주는 몰랐다’며 ‘남편이 연락을 받아 잘못 와전된 것’이라는 변명을 했다”면서 “이는 친척집에 위장전입을 했다던 초기 설명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의 집인지도 모르는 곳으로 자녀의 주소를 옮겼다는 강 후보자의 해명은 상식적으로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더군다나 소개받은 집이 딸 학교장의 집이라는 점에서 의구심이 더더욱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 후보자가 거짓을 말한 것인지, 강 후보자의 남편인 거짓말을 한 것인지 국민들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 후보자의 거짓말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 우연히 워크넷에 들어가 채용 공고를 본 것만큼이나 기가 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은 뒤 “위장전입 보다 더 나쁜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 후보자는 소개해준 은사님이 누구인지, 성공한 졸업생으로서 모교 교장을 몰랐던 것인지 진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그리고 이제라도 자진사퇴하는 것이 스스로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당시 주소지에 누가 살고 소유주가 누구였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친척집 해명에 대해 “남편이 잘 못 말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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