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9일 오후 11시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16.9%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 한 발 가까워졌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8.5%로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7.6%)를 10% 차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3%, 심상정 정의당 후보 5.5% 순이었다.
문 후보는 전북에서 63.5%로 최고 득표를 올렸으며, 전남(58.2%), 광주(58.0%), 제주(44.8%), 대전(43.9%), 세종(41.5%), 서울(41.2%), 경기(40.2%), 충북(39.5%), 부산(37.4%), 충남(37.1%), 울산(36.3%), 경남(36.0%), 인천(35.3%), 강원(34.8%) 등에서 고른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홍 후보는 보수 성향이 강한 경북(54.9%), 대구(48.3%), 경남(39.4%)에서 문 후보를 제치고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광주(33.6%), 전남(33.1%)에서 선전했으나 모두 문 후보를 이기지는 못했다.
문재인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면 광화문광장을 찾아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3천 280만 8천 577명이 참가했으며 잠정 투표율은 77.2%로 집계됐다.
한편, 팩트TV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과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팩트TV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삼원 특별생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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