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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준표, '성완종 정치자금' 의혹 2억원 출처 소명해야"
등록날짜 [ 2017년05월07일 16시2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재산 가운데 2억 원의 출처가 소명되지 않는다며 대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성완종 리스트’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문재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7일 논평을 통해 “홍준표 후보가 2012년 상환한 서울 송파구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6억 가운데 2억 원의 자금 출처가 소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후보는 2011년 6월 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2억 원 가운데 일부가 성 회장으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15년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에서 홍 후보가 2011년 당 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 원의 출처가 논란이 되자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 중이던 아내의 비자금으로 충당했다’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며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아내의 비자금 조성 경위를 전혀 다루지 않고 ‘수행비서가 경선 기탁금을 집에서 국회로 가져왔다’는 홍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수행비서가 부인하면서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은행 대여금고에 수억 원을 넣어두고 사용했던 후보가 갑자기 자신을 서민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당혹스럽다”며 “홍 후보는 불법정치자금 연루 의혹이 있는 2억 원의 출처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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