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SNS)
【팩트TV】국민의당은 6일 안철수 후보가 120시간 뚜벅이 유세를 펼치면서 인터넷 포털의 검색량이 폭증하고 페이스북 팬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른바 ‘샤이 안철수’가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키워드 중심으로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는 지지층의 이탈 조짐이라고 주장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후보의 도보유세 지역은 구글·네이버 등 검색엔진에서 검색량이 폭증하고, 5월 이후 페이스북 팬 증가율이 6%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SNS의 표심과 바닥표심의 결합이 공고화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문 후보의 패이스북 팬 증가율은 같은 기간 2%에 불과하다”며 “각종 지표에서 줄어들지도 늘어나지도 않는 확장성 부재 현상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안 후보야 말로 확장성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현상은 문재인·홍준표 후보의 검색이 부정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는 지지를 위해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이탈을 준비하기 위한 검색으로 분석된다”고 해석했다.
김 대변인은 “SNS로 표출되는 민심과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나타나는 각종 지표들이 국민의당에서 분석한 바닥 민심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면서 그 이유를 “샤이 안철수 지지층이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활동을 시작했고, 홍 후보를 찍으면 자살골이라는 분위기가 보수층에서 확산되면서 표심이 문 후보의 경쟁자로 안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거짓말을 일삼는 후보와 품격없는 후보 대 진정성 있고 진실한 후보의 대결”이라며 “9일 대선에서 안 후보의 당선으로 무너진 국가의 품격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기득권과 반칙으로 얼룩진 정치가 깨끗이 치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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