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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洪, 여성 일자리·임금 공약 '0'…공직자로도 함량미달"
등록날짜 [ 2017년05월03일 16시2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여성공약 가운데 사실상 여성의 일자리·임금 문제에 대한 공약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김근식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정책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홍 후보는 여성공약이 거의 없는 데다 그나마도 저출산 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경력개발형 새 일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확대가 그 방안으로 단 한줄 제시됐지만, 사실상 여성의 일자리·임금 문제에는 공약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홍준표 후보의 ‘성폭행 모의 돼지발정제 사건’은 차마 입에 담기도 부끄럽다”면서 “이 전에도 여성을 단지 집에서 설거지나 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시대착오적인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며 “대통령은커녕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못한 함량미달 인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여성단체연합도 홍 후보의 여성공약에 대해 여성의 일자리, 차별문제는 도외시한 채 사실상 저출산 문제의 국가지원만 부각시켜 여성을 단지 출산의 도구로 여긴다고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성별 임금격차 지수에서 15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부문 여성관리직 비율은 10.5%로 OECD 평균인 37.1%를 한참 밑돈다”면서 “그러나 홍 후보의 여성관으로 볼 때 여성 일자리, 사회활동 문제에는 애초부터 관심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대선이 양극단의 패권적 정치세력에 종말을 고하고 새 시대를 열어야 하는 역사적 소명이 있는 선거”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인 여성을 폄하하며 시대착오적 여성관을 가진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것이 새 시대를 열망하는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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