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친박 김진태 "바른정당 13명, 洪 지지와 입당은 별개"
'지게작대기' '배신자 낙인' 거친 발언 쏟아내며 입당 움직임 일축
등록날짜 [ 2017년05월02일 11시41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친박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바른정당 의원들의 홍준표 후보 지지와 입당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들을 입당시키는 건 탄핵으로 상처받은 애국시민들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는 일”이라면서 “나갈 땐 자기들 마음대로 나갔지만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 안 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바른정당 의원 13명이 홍 후보를 지지하는 건 그들 자유고 환영할만한 일이다”라며 “하지만 자유한국당 입당문제는 별개”라면서 “홍을 지지하고 싶으면 백의종군하고, 입당은 대선 이후 당원들의 뜻을 물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로부터) 김진태를 믿고 홍을 지지하기로 했지만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는 항의전화를 밤새 무수히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단탈당과 자유한국당 입당 움직임을 “지역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 정치적 빈사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이라며 “(입당 허용은) 여기에 우리가 이용당할 뿐이지 우리당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지게작대기라도 잡고 싶은 후보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둥뿌리 흔들리는 건 막아야 한다”며 이들의 입당 움직임에 홍준표 후보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른정당 권성동·김재경·김성태·김학용·박성중·박순자·여상규·이군현·이진복·장제원·홍문표·홍일표·황영철 의원 등 13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귀를 선언했다. 또 탈당 행렬 동참 입장을 밝힌 정운천 의원은 사흘 뒤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팩트TV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ARS신청 1877-0411, 직접신청 https://goo.gl/1OjzfE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자유한국당 "민주당, 지난 대선 펀드 중 2억원 안 갚고 먹튀" (2017-05-02 14:15:37)
국민의당 “샤이 안철수가 한국판 장미혁명 일으킬 것” (2017-05-02 10:4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