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에서 10%만 찍어주면 은혜를 갚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광주ㆍ전남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나는 이미 40년 전부터 지역감정을 버린 사람”이라며 “최근 서울, 영남, 수도권에서도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에 광주에서도 10%는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리던 당시 광주와 인연을 소개하며 “광주에서 1년 3개월 동안 검사 재직시절 깡패들을 많이 잡아들였고, 11년 검사 인생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처가가 전남 부안이고, 그래서 주말만 되면 아이들을 데리고 무등산에도 많이 갔었다”며 “특히 지금 대선 후보 가운데 광주시민으로 살았던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지역 대표공약으로 군 공항 이전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내세웠다. 또 광주에 농수산 및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시범특구, 문화콘텐츠 벨리를 조성하고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선도도시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익산-여수, 목포-부산간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해 영호남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고흥에 차세대 국가우주항공산업 기지로 만들어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제 광주도 달라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70%에 달하는 서민들의 애환이나 어려움과 아픔을 아는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론의 여론조사는 다 거짓말이다. 홍준표가 이긴다”며 “오는 9일 경비원의 아들이 대통령이 될 것이고, 영호남이 화합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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