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민의당 "文, 선거공약서 이어 공약집마저 내용 부실"
등록날짜 [ 2017년05월01일 15시3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이 1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계부채 총량관리제를 시행하겠다고 했다가 정작 공약집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했다며 F학점 선거공약서를 내더니 공약집마저 내용이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후보가 가계부채 총량관리제를 하겠다더니 ‘가처분 소득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50%를 넘지 않도록 관리 하겠다’는 표현을 삭제했다”며 “일단 인기영합주의적 공약을 쏟아내고, 비판받으면 슬쩍 회수해버리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어 “공약을 발표하던 지난 3월에 이미 어떤 통계를 사용하더라도 문 후보가 제시한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 150%는 초과한 상태였다”며 “문 후보는 재원총액과 재원조달방안도 없는 선거공약서를 제출하더니 뒤이어 공약을 은근슬쩍 수정해 최종 공약집을 내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설명하면서 즐겨 쓰던 '초고속 사물인터넷망 구축'이라는 표현도 사라졌다”며 또 “‘Free Wifi 대한민국’이라며 와이파이 완전 공용화를 선언하더니, ‘공공장소에 한해’로 이통 3사 무선인터넷 와이파이 공약도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10조원 투입으로 500개의 구도심을 살리겠다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두루뭉술한 표현으로 대체됐다”면서 “이 공약은 뉴타운으로 지정되었다가 아무런 대책 없이 그간 방치된 도시재생 후보 지역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전혀 없는 것으로 국가 재정 운영 리더십의 한계와 무능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재원조달방안을 밝히지 않은 이유가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던 정책본부장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문 후보는 무책임한 공약으로 대한민국에 또 다른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팩트TV후원_1877_0411
[모바일 응원문자 gums.kr/20768(건당 300원)]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홍준표 “광주서 10% 찍어주면 은혜 갚겠다” (2017-05-01 16:45:40)
국민의당 "문재인, 처조카도 특혜채용 의혹" (2017-05-01 15: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