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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황교안, 한미간 사드 밀실거래 내용 공개하라"
등록날짜 [ 2017년04월28일 15시5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군사 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에 사드 비용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340억)를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사드 기습배치의 미스터리를 설명하는 결정적 발언”이자 “황교안 권한 대행이 미국과 밀실거래를 했다는 증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을 방어하는 무기체계가 아니라 야당을 요격하는 정치무기로 변질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정부의 ‘’대선 기간 중에 사드를 배치하자‘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그러면 비용을 지불하라‘는 응답”이라며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한·미간 사드 배치 시기와 비용에 관련된 비밀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에 힘이 실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드 기습배치를 “대선이 코 앞에 닥친 촉박한 상황에서 안보 팔이로 북풍을 도모하기 위해 국익의 손실을 감수하고 강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늘 대선 후보 토론에서 안보 장사를 하는 대선 후보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악용할지 지켜볼 일”이라면서 “정의당은 사드를 정치에 이용하려는 가짜안보 적폐세력이 다시는 국가 안보를 논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며 심상정 후보도 오늘 토론에서 사드 문제를 악용할 조짐이 보이면 단호히 분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정부의 안보 적폐가 정권 말까지 극대화 되는 상황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드가 배치되지 않으면 안 될 무기인 것처럼 호도하는 사람들 때문에 트럼프의 이런 억지가 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교안 권한대행은 더 이상의 밀실거래를 중단하고 진상을 밝히지 않으면 정권교체 이후 엄중한 책임 추궁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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