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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김천주민-경찰, '군부대 위험물 수송차량' 진입 놓고 대치
등록날짜 [ 2017년04월22일 15시01분 ]
팩트TV 보도국
 
(사진제공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팩트TV】사드배치 지역인 성주 초전리 롯데골프장 인근에서 22일 성주·김천 주민들과 경찰이 군부대의 위험물 수송 차량 진입 여부를 놓고 대치 중에 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성주투쟁위)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롯데골프장으로 가는 길목인 진밭교에서 기도 중인 원불교 교무들이 군용 유류 차량을 발견하고 군인들에게 소속과 유류반입 목적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으나, 오히려 경찰들이 이를 막아서고 공무집행 방해로 연행을 하겠다는 등 주민을 겁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기독교에서 차량을 막고 기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성주와 김천 주민, 대구경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집결하고 있다”면서 “이미 경찰은 4차 해산 경고방송까지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성주투쟁위는 사드배치 부지에 대한 군의 유류차량 반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공사와 관련된 장비를 반입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사드 부지를 미군에 무상으로 공여하는 것은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강행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며 “성주·김천 주민들은 어제 부지공여무효화소송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불과 19여 일 앞두고 강행된 사드 부지 공여와 국방부의 공사 차량 반입 시도는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사드 알박기를 하려는 국방부 관료들의 불순한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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