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당은 20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후보 대구유세에서 호남비하와 지역감정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지난 17일 문재인 후보 지지 유세에서 ‘국민의당 지역구 의석 26개 중 23석이 전라도다. 저기가 전라도당이지, 왜 우리가 전라도당이냐’고 발언한 바 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으로 귀를 의심할만한 발언이고 기가 막힌 발언”이라며 “그러면서도 문 후보는 스스로 호남의 적자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구에선 전라도당 아니라고 부인하고, 호남에선 적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문 후보의 대선전략은 대외비문건처럼 거당적 네거티브와 양념생산은 기본이고 지역감정조장은 필수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말 저말 왔다 갔다 하는 후보와 당을 또다시 믿기 어렵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은 해묵은 지역감정조장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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