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5월 16일 국내에 개봉한다.
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위대한 개츠비’가 5월 16일 국내에 개봉한다.
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산업화 이후 급속하게 경제가 성장하자 윤리적으로 타락하지만, 개츠비는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사랑에 몰두하고 배신당하는 모습을 그린다.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감독과 함께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파티광 개츠비역을 맡아 절정의 매력을 선사한다
할리우드의 뮤즈 캐리 멀리건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개츠비의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사랑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고 싶은 여인 ‘데이지’를, <스파이더맨>의 히어로 토비 맥과이어가 개츠비를 둘러싼 모든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인 ‘닉’을 연기한다.
원작인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로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과 함께 20세기 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