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세종시 국민의당이 1,000명인 법정 당원수를 채우지 못해 등록이 취소된 것과 관련 “39석 미니정당의 이런 불안한 모습으로는 국민들께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안심을 주기에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박광온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최근 국민의당 세종시장이 법정당원 수를 채우지 못해서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준비부족과 조급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관위가 준 석 달의 보완 기간에도 1,000명의 당원을 채우지 못하는 것이 현재 국민의당이 당면한 현실”이라며 “지난해 3월 총선을 앞두고 창당한지 1년여 만에 겪는 세종시당의 등록 취소는 국민의당으로서는 크나큰 낭패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세종시가 우리 행정중심 행정복합도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민의당으로서는 참 아프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선대위 구성을 미루다가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오늘에서야 발족시켰다”면서 “며칠 전에는 본인의 의사 확인 없이 현 대한예술원 회원을 지지인사 이름에 올리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국정을 운영할 준비와 면면을 갖추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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