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심상정 대선 후보가 서울지하철 3호선지축 차량기지에서 첫 유세 일정을 시작한 것과 관련 “이 세상이 노동하는 사람들의 땀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대위회의에서 “심 후보는 노동하는 사람이 당당한 나라를 만드는, 거침없이 대개혁을 수행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생각해보면 87년 이후 정치적 민주화는 어느 정도 달성됐으나 사회적 민주화, 경제적 평등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특히 노동하는 사람의 자부심은 계속 후퇴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 후보가 새벽에 지축 차량기지를 방문한 것은 모두가 잠든 시간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며 “노동하는 사람들이 그 노동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표는 “오늘 새벽 심 후보가 방문한 지축 차량기지로부터 대한민국 정치의 지축을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시작될 것”이라며 “권력자와 기득권자가 주축인 세상에서 노동하는 사람이 주축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 심 후보에게 무한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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