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정의당은 “세월호의 진실이 규명되지 않는 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아직은 탈상을 말할 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월호 선체는 인양됐지만, 진실은 아직 인양되지 않았다”면서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달라야 한다는 다짐도 아직 메아리만 남았을 뿐 아직 변해야 할 것은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절대 무너지지 않을 듯 보였던 적폐는 결국 촛불의 힘 앞에 무너졌으며, 국민을 버렸던 지도자가 내려가고 바닷 속 세월호는 진실을 품고 떠올랐다”며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 광화문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촛불을 밝혔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을 외쳤다”면서 “정의당은 광장에 선 국민들의 목소리를 다음 정부의 나침반으로 삼아 세월호 참사가 남긴 적폐의 그림자를 모두 걷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내일 촛불이 만든 대선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며 “정의당은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하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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