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참사 3주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가 속죄하는 길”이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13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4·16가족협의회 주최로 열린 국민생명안전 약속식에서 “대한민국은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나라”이며 “국민들이 이만하면 됐다 하셔도 또 챙기고 또 챙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많은 논의가 있었고, 또 국민들이 그렇게 가야 한다고 한마음으로 외쳤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사람보다 돈과 이윤을 더 앞세우는 사람들이 정권을 담당하고, 국가 사회적 재난에 무책임한 사람들이 국가를 장악했기 때문”이라며 “생명안전 사회를 만드는 것은 결국은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찌감치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지키겠다고 약속 드렸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에 대해 문재인 만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고, 또 정책을 집행할 준비가 된 후보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 정부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피해 진상규명 문제를 반드시 풀겠다”면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위하는 것이 생명안전 사회로 나아가는 첫 출발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직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지켜지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또한 대통령이 직접 챙겨 안전사고, 감염병 같은 이런 재난 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현장대응력과 사후처리의 책임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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