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 서울시 의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자 “지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입당을 발표한 인사들”이라며 “지지선언도 재활용하느냐”고 꼬집었다.
문재인 후보측 정진우 수석부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작년의 허광태와 올해의 허광태가 동명이인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분명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뛰쳐나가 국민의당에 입당한다고 발표했는데 지지선언 및 국민의당 합류 기자회견은 도대체 무엇이냐”며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지지선언도 재탕하나”라며 “기존의 당원을 다시 입당시키고 마치 새로운 사람들이 지지선언 하는 것처럼 국민들을 대상으로 눈속임 하려 말라”고 지적했다.
허 전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서울시 의원 20명은 지난해 1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연일 계파싸움만 하고 있다”면서 “안철수 의원의 외침에 동의해 국민의당과 함께 국민의 곁으로 다가서겠다”며 민주당 탈당과 국민의당 합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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