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당이 11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어떠한 경우에라도 우리의 동의 없는 군사적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요구했다. 또 북한에는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모든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 핵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가 한반도에 재배치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미국의 선제공격과 수뇌부 제거 발언에 북한은 “군사적 선택을 할 경우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방식에도 기꺼이 대응해줄 것이라며 파국적 후과를 경고하고 나섰다”면서 “가뜩이나 현직 대통령 없이 대선을 치르는 위중한 때에 대한민국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대응을 주문하며 “황교안 권한대행이 직접 나서 현 상황에 대한 명확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북한은 당장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모든 도발을 멈추야 한다”면서 “미국도 대북 선제타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동의 없는 군사적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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