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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김용판의 증인선서 거부와 무죄선고작전
등록날짜 [ 2013년10월18일 23시37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18일 방송한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 45회는 ‘김용판의 증인선서거부와 무죄선고작전’을 살펴봤다.
 
이날 방송에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국방부와 소방방재청이 댓글을 달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지난 대선이 국정원, 경찰, 국방부, 국가보훈처, 소방방재청, 거기에 조중동, 방송3사와 종편까지 총동원된 관권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원 건을 덮으려 하다가 경찰이 드러났고 다른 조직들도 의심이 가서 찾아보니 국방부, 보훈처, 방재청이 나왔으며 검찰과 중앙선관위도 개입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우리나라 정부조직 중 개입 안 된 곳이 없다고 비판했다.
 
진행자인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1차공작인 대선개입은 국민을 상대로 권력기관이 선거를 난도질한 것이 들켰으므로 실패했으며, 곧바로 이어진 2차공작은 조작축소은폐를 통한 흔적지우기인데 김하영의 112 신고와 녹취록 보도에 국정원이 직접개입한 사실이 밝혀졌으므로 실패한 셈이며, 무죄공작을 위한 3차 공작이 성공하느냐에 따라 경찰 조직과 국정원 조직, 박근혜 정부 전체가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증인선서를 두 번이나 안 하는 이유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는 강한 어필과 말이 꼬이는데 대한 대비책, 여야 간의 충돌을 통한 퇴장 꼼수, 무죄를 받기 위한 행동 등을 꼽았다.
 
이어 김 평론가는 국정감사에 나온 경찰들이 모른다, 아니다, 당당하다, 억울하다고 하다가 야당에서 증거를 대면 기억난다고 하는 등 한결같이 똑같은 대답을 내놓는다면서, 이는 일사불란하게 무죄공작을 진행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검찰의 강압수사를 언급하도록 해서 무죄선고의 근거를 만들고, 국정원의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 경찰들을 승진시키는 한편, 권은희 과장을 야당지지성향의 경찰관으로 몰아가며 권 과장이 이 사단을 만들었고 서울경찰청은 죄가 없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정원이 검찰이 선거법 위반을 추가하자 3차공작을 빠르게 가동했으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말을 안 듣자 강력한 제거작전을 시작했고, 트위터 대선개입 건으로 국정원직원을 체포했던 특별수사팀장도 수사에서 빼버렸다며, 경찰은 국정원의 지시에 잘 따르지만 검찰은 누를 수 없으므로 채 전 총장을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김용판의 증인선서거부 이유와 경찰의 행동 등 여러 상황이, 무죄 근거를 만들기 위한 3차공작의 철두철미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정원이 국정감사를 이용한다고 지적한 뒤, 경찰을 조종하고 검찰을 압박하는 국정원에 경각심을 갖고, 국민이 정확한 눈으로 그들을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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