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7일 문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문재인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룸에서 “이제는 검증 차원을 넘어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심 부의장을 공직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 부의장은 직분에 어울리지 않게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서왔다”며 “특히 문 후보의 아들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그 수위가 매우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허위사실 유포가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혼선을 준다는 점에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매우 심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한 뒤 “이번 고발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의 아들이 휴직 중 불법 취업을 했다거나 고용정보원에 불법 채용되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후보검증을 빙자한 가짜뉴스나 허위사실 빙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팩트TV후원_1877_04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