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검증, 투표 독려를 위한 유권자 운동본부를 출범했다.
경실련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대강당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짧은 시간 안에 후보자와 정책을 검증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물 중심의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높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약검증은 물론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후보자선택도우미’ 프로그램 운영과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공정·불평등 해소 ▲공공사업 책임성 강화 ▲복지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 ▲국가운영시스템 개혁 ▲남북교류협력 기반 확대 등 5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중심으로 후보자의 공약을 철저히 검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당 후보가 확정됐지만, 정책과 공약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유권자들이 한 달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후보자와 정책을 검증하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너무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후보들은 국가발전의 철학과 비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주권자로서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낸 국민들이 다시한번 위대한 선택에 나서야 한다”며 “경실련은 정책선거를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후보를 가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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