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문재인 캠프 특보단장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샤이보수가 드러난 결과에 약간의 컨벤션 효과가 겹쳐진 것”이라며 맥주 거품에 비유해 논란이 예상된다.
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흐름과 그것을 싫어하는 흐름이 있다”면서 “후자가 한때는 반기문을 지지했다가 황교안, 홍준표, 안철수를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 후보의 지지율은) 보수라고 얘기하는 걸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이제 여론조사에서 다 드러난 결과”라면서 “그러나 빠른 시기에 맥주를 따르다 보면 거품이 나오는 것처럼 (상승세에) 상당한 거품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샤이보수가 실제로 투표를 할 것인가, 그리고 득표율로 연결될 것인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뒤 “우리 족 입장에선 예방주사가 되는 것이고, 저쪽 입장에선 거품이 가능성이 크다”며 조만간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지율이 자연스럽게 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선거는 항상 역사적 흐름이 있다. 지난 총선 때 부터 형성된 거대한 역사적 흐름은 정권교체, 시대 교체”라며 “안철수 후보는 훌륭한 후보지만 40여 석의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는 세상이 시대교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의 아들 취업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정무위에 있었기 때문에 고용정보원과 직접적 관계는 없지만 모든 네거티브가 우리 상임위로 모이게 된다”며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지적하고 정부에서 해명하는 걸 봤는데 더 이상 이 문제를 가지고 반복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팩트TV후원_1877_0411
[모바일 응원문자 #950020768(건당 3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