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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떼기 정당 후보가…안철수, '반문·비문' 빼면 부각될 재료 없나"
등록날짜 [ 2017년04월05일 11시3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안철수 전 대표가 “경쟁자를 악으로 규정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협치가 가능하겠냐”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포문을 열자 민주당은 5일 “안철수 후보야 말로 이분법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안 전 대표가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을 지적하며 “근거 없는 마타도어”라면서 “어떤 근거로 문재인 후보가 경쟁자를 악으로 규정했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후보가 ‘저는 누구를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리더십과 비전이 있기 때문에 나선 것’이라고 말한 것에도 “경선 선거인단을 차로 실어 나르는 차떼기 정당의 후보가 말하는 더 나은 리더십과 비전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후보의 발언은 시종일관 문재인 후보를 향하고 있다”면서 “문 후보의 시간은 가고 자신의 시간이 온다는 둥, 문 후보와 자신의 양자대결이 될 것이라는 둥 온통 문재인 후보에 대한 대립각 프레임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나아가 “안 후보가 시종일관 문 후보에 대한 비판과 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비문, 반문 말고는 자신을 부각시킬 재료가 없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날렸다.
 
아울러 “문 후보에 대한 반대만으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반대만을 위한 이분법적 정치를 중단하고 스스로의 말대로 더 나은 리더십과 비전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주 최고위원도 이날 당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와 국민의당은 경선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렌터카를 동원해 선거인단을 실어나는 중대한 범죄행위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공세에 나섰다.
 
그러면서 “차떼기, 버스떼기는 들어봤어도 ‘렌터카 떼기’ 경선은 처음들어봤다”며 호남에서의 국민의당 경선 흥행의 이면에 이러한 불법적 행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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