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민주당, 김진태 '검찰총장 사퇴' 요구에 "법사위 간사나 사퇴하라"
"대한민국 모든 법은 김진태로 통한다는 말이 등장할 지경"
등록날짜 [ 2017년03월29일 11시5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하며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자 “김 의원이야말로 법사위 간사직부터 사퇴하라”라고 질타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십상시 문건에 나온 서열 1~3위가 권력 무대에서 사라진 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이자 국회 법사위 간사인 김진태 의원이 대한민국 서열 1위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법사위 간사직을 무기로 3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를 위한 4당 원내 수석부대표와 상임위 간사들의 협의조차 무시하고 법안처리를 틀어막고 있다”며 “법안이 맘에 안 든다고 불참하고, 바빠서 회의도 못 열도록 하는 김 의원은 법사위 저승사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 대신 대한민국의 모든 법은 김진태로 통한다는 말이 새로 등장할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진태 의원이 ‘자기를 임명한 대통령을 구속하면서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 “공직자의 기본 원리도 모르는 수준 낮은 소리”라고 일축한 뒤 “국회의원-법사위 간사-대선후보까지 오른 것을 오직 주군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은덕이라 감읍할 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촛불만 국민이냐며 아주 짜증 나는 사회를 만드는 장본인’이라는 김진태 의원이야말로 독보적 ‘왕짜증’인줄 본인만 모른다면 그것도 코미디”라며 “한 손에는 대통령 후보, 한 손에는 법사위 간사를 놓고 흐뭇해할 게 아니라 양심이 있다면 한 손의 떡은 내려놓으라”라고 법사위 간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팩트TV후원_1877_0411
[모바일 응원문자 gums.kr/20768(건당 300원)]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의당 "조배숙 '심성정=무정란' 발언…품위 없는 심한 표현에 유감" (2017-03-29 14:06:07)
정의당 "인명진 사퇴는 강성친박에 백기 든 것" (2017-03-29 11: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