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근혜 귀가, 국민의당 “검찰청 초대한 거냐?” 강하게 비판
등록날짜 [ 2017년03월22일 11시57분 ]
팩트TV 보도국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팩트TV】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22일 오전 6시 55분 쯤 귀가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검찰의 영상녹화 거부 수용 등 각종 특혜를 놓고 “조사를 한 것인지 검찰청에 초대를 한 것인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녹화거부가 아니라 부동의’라는 말장난에 이어 검찰 수사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솜방망이 수사에 감사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심문 내내 자신에 대한 혐의를 부인한 것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여전히 찾아볼 수 없다”면서 “엮인 것이라며 뻔뻔한 모습으로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자들은 죄다 다 구속됐다”면서 “그런데도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내내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을 뿐 아니라 삼성이 최순실 씨 측으로 승마지원비를 준 사실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관련 출연을 강요한 적도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맥 빠진 검찰 수사가 과연 법과 원칙에 따라 조사한 것인지 초대를 한 것인지 모를 지경”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드러난 만큼 조직의 명운을 걸고 엄중하게 수사해 법질서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팩트TV후원_1877_0411
[모바일 응원문자 #950020768(건당 300원)]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민주당 “안철수, 민주당 누가 재벌 장학생인지 근거 밝혀라” (2017-03-22 12:30:32)
이재명 “문재인·안희정이 침묵하는데…검찰, 박근혜 영장청구 안할 것” (2017-03-22 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