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당은 14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국민 등골을 빼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은 허황된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대거 만들겠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세금을 걷어 나눠주는 일자리라면 누가 못하겠냐’는 비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지난 1월 포퓰리즘 논란이 됐던 일자리 공약을 어제 경선캠프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다시 언급했다”면서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민간일자리 50만개 창출’ 주장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보전에 대해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대안은 지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공약이 빌공(空)자 공약이 되지 않도록 노동계와 재계의 입장부터 경청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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