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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朴 도주우려 크다"…퇴진행동, 검찰에 출국금지 조치 촉구
등록날짜 [ 2017년03월14일 15시13분 ]
영상팀(배희옥 김병철 김대왕 안경호)
 
 

【팩트TV】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승계를 도운 대가로 298억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주 우려가 크다며 검찰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와 소환조사,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검 수사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뇌물액만 298억을 초과하고 이에 대한 법정형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라며 “이 혐의만으로도 중형이 예상되고, 지금까지 비협조적인 태도에 비춰볼 때 당연히 도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검찰은 계속해서 출국금지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법무부장관은 즉각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은 또 “박 전 대통령은 탄핵 결정 후 이틀 동안 청와대를 무단으로 점거한 채 압수수색에 대비해 주요 증거들을 삼성동 사저로 옮겼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라며 청와대를 비롯한 삼성동 사저를 압수수색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수본과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를 방해하고 증거를 인멸·은폐한 전력이 있다”면서 “언론사 카메라에 외교와 관련된 기밀문서로 보이는 자료가 사저로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가기밀문서를 유출한 행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의 소환 수사 일정 조율을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 벌어주기’라고 비난하며 “헌재와 수사기관에 나와 뻔뻔하게 위증으로 일관했던 자들이 벌써 박 전 대통령 주변으로 결집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소환수사와 구속영장 발부를 통해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를 감출 기회를 박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도 특수본이 임무를 해태하며 검찰의 존립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다면 촛불민심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거나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팩트TV 모바일 응원문자 #950020768(건당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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