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부정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운명의 날이 운명의 날이 밝았다. 우리 헌법의 가치가 먹 구름을 뚫고 빛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태극기 집회를 거론하며 “춥고 긴 겨울 태극기를 들고 외치던 주권자의 함성이 배반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헌재가 탄핵 심판일을 결정했을 때도 “(헌재가) 의회가 무도하게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을 용납할 것인가?”라며 “부당한 결정이 나오면 국민의 저항은 피할 수 없다”고 헌재를 압박한 바 있다.
나아가 “8인체제의 위헌주장을 일축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9인 재판관 체제를 갖출 때까지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계속 해야한다’는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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