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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영수 특검팀, 특검 사상 최대 수사실적" 극찬
등록날짜 [ 2017년03월06일 16시3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당은 6일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70일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뇌물수수,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각종 범죄사실을 밝혀내 기소하는 등 특검 역사상 최대의 수사실적을 올렸다”고 극찬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검은 불굴의 의지로 미르, K스포츠 재단을 박근혜, 최순실이 공동운영한 사실을 밝혀냈고, 법꾸라지 김기춘, 조윤선의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밝혀냈다”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뇌물공여, 정유라의 학사부정을 파헤친 것도 박수 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특검은 황교안 총리의 수사기한 연장 거부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 거부로 박 대통령 대면조사, 우병우 구속, 롯데·CJ 수사라는 화룡점정을 찍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특검으로부터 수사를 이관받은 검찰은 우 전 수석 비리, 정유라 관련 문제, 최순실의 재산형성에 대한 엄정한 수사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며 “법원도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 역시 탄핵심판에서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탄핵 인용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제는 정치권이 올바른 입법기관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차례”라면서 “국민의당은 국정농단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며 나아가 개헌을 준비하고 개혁입법을 통과시켜 무너진 민생경제와 국가의 기틀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팩트TV 모바일 응원문자 #950020768(건당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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