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7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특검 수사가 팔부능선을 넘었다”면서 “이제 헌법재판소가 조속한 탄핵 인용 차례”라고 주장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헌재가 최종 변론기일을 24일로 결정하면서 3월 초 탄핵심판 판결이 유력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철옹성 같았던 삼성 이 부회장의 구속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혐의를 뚜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며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헌정파괴 범죄도 하나둘 구체적인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무도 명백한 사실들은 무소불위의 권력도 법적 심판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 대통령에게 부여된 주요 혐의는 거의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탄핵 인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백발 성성한 노인부터 고사리손 어린아이까지 모든 국민들은 적폐청산을 원하고 있다”며 “이제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헌재가 국민들에게 정의를 확인시켜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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