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민주당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률 0.057%…그동안 쓴 돈이 아깝다"
등록날짜 [ 2017년02월16일 11시32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 학교를 신청한 곳이 전국 5,249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단 3곳으로 밝혀지면서 채택률이 0.057%에 불과하자 “그동안 투입된 예산과 앞으로 사용될 돈이 아까울 정도”라고 힐난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가 경북지역의 단 세 곳에 불과하다”면서 “이것도 당초 지난 9일까지였던 연구학교 신청이 단 한 곳도 없어, 교육부가 신청 기한을 15일까지로 닷새나 연장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초라한 성적표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교육 현장에서 철저히 외면받았음을 똑똑히 보여준다”면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교육현장 거부는 이미 예고된 결과이며 교육부 소속 국립고 조차도 모두 국정교과서 사용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초라한 국정교과서 채택률을 비판하며 “민의는 박정희 정권 미화, 친일파 행적 축소 등 편향적 서술과 수백 건에 달하는 사실관계 오류투성이의 엉터리 교과서를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교육부가 연구학교로 지정되지 않더라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수업 보조교재 형태로라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배포하겠다며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이미 교육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국정 역사교과서를 꼼수 부리지 말고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의당 "황교안,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는 범죄 은폐행위" (2017-02-16 16:44:31)
국민의당 "청와대가 비밀 전화방이냐"…朴-崔570차례 대포폰 통화 일침 (2017-02-16 11: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