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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탄핵 기각되면 헌재해체 국회해산 직면할 것”
등록날짜 [ 2017년02월14일 11시2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4일 원내교섭단체 4당 대표의 탄핵심판 결과 승복 합의와 관련 “저런 한심한 이야기를 하려고 회동까지 했는지 혀를 찰 일”이라며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국민은 그 즉시 헌재를 해체하자는 개헌운동과 국회에 대한 해산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원 78%가 정당을 가리지 않고 탄핵안을 가결시켰다는 점을 잊었느냐”면서 “한 마디로 탄핵 인용은 현 시기 국회의 제 1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섭단체 4당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면서 “(탄핵심판이 기각되면) 300명 국회의원 전원이 사퇴하는 국민의 요구 앞에 야당은 정권교체는커녕 아예 정치를 접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탄핵 가결되면 국회를 해산하라’ ‘계엄령 선포하라’ 등 집회를 선동하고, ‘특검연장은 여성대통령 모독주기’라면서 특검수사를 방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이 국회에 원하는 것은 탄핵 승복 약속이 아니라 교섭단체가 2월 임시국회에서 시급한 개혁과제를 합의하는 것”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한심한 합의로 국민의 복장을 뒤집지 말고 탄핵 인용이라는 자기 임무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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