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9일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토요일 열리는 15차 범국민행동의 날에 당의 총력을 모아 집중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면서 여론의 반전을 꾀함에 따라 맞불을 놓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조기 탄핵이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회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탄핵 인용을 압박하려는 의도임을 드러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의총을 열어 기로에 놓인 탄핵을 주도하는 한편, 원내 제1당으로서 2월 국회에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개혁입법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추진방법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국회를 선도하는 한편, 조기대선 국면에서 춧불개혁과제가 대선 정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당이 중심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과 개혁입법 달성을 위해 오늘부터 원내 4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각 상임위의 정당 간사 4인으로 구성되는 4+4 회동을 상임위별로 순차 진행해 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구체적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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