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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문재인 '야권연대'는 무책임, 안희정 '대연정'은 옳지않은 일"
'개혁연대' 제안…"개혁입법 동의하는 정당과 국회의원 협력 이끌어내야"
등록날짜 [ 2017년02월07일 11시2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7일 문재인 전 대표의 ‘야권연정’은 야권의석이 171석에 불과한 상황에서 무책임한 발언이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은 국정농단 세력과 손을 잡는 옳지 않은 일이라며 개혁법안를 고리로 한 ‘개혁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이며 “문제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 정당이 집권하든 여소야대의 4당체제, 5당체제에서 연합정부는 피할 수 없다”면서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야3당과 친야 무소속 의석을 모두 합쳐봤자 171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 전 대표가 주장하는 야3당 중심의 ‘야권연정’은 무책임하고, 그렇다고 국정농단 세력인 새누리당과 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대연정’은 옳지 않다”면서 “지금부터 ‘개혁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은 입법을 통해 실현되고 180석이라는 국회선진화법의 장벽을 넘어야 개혁입법이 가능하다”며 “사회 개혁과제에 동의 하는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개혁연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혁연대를 실현하기 위한 ‘개혁연합정부’의 방안으로 ‘결선투표제’를 제안했다.
 
천 의원은 “각 정당이 개혁연합정부에 동의하더라도 독자후보를 내서 경쟁할 수 있다”면서 “대선 본선에 결선투표가제 도입되면 결선에 진출한 개혁연합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개혁정부를 함께 창출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대 시기와 관련해서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대통령이 취임하고 정부를 출범시켜야 하는 마당에 연정을 놓고 줄다리기만 하다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다”며 “대선 과정에서 연정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부터 각 정당의 대표와 대선후보들이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뒤 “개혁연합정부는 호남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새로운 정권에 참여하는 길이자 호남의 이익이 보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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