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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황교안, 권한대행인지 새누리당 예비후보인지…"
청와대 압수수색 사실상 거부에 "박근혜 방패총리냐" 비난
등록날짜 [ 2017년02월06일 11시1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6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 여부를 청와대가 판단할 일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방패총리냐”며 “권한대행인지 새누리당 예비후보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외면하고 박 대통령을 감싸려는 이유가 무언인지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도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할 권한대행이 요즘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국민의 솔직한 생각”이라며 “새누리당과 소위 맞불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혹시 보수를 대표하는 대선후보를 꿈꾸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의 최근 행보를 “대선주자로 의심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잘못된 박근혜표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보수의 대한으로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한 뒤 “과도국정의 대행 신분을 망각하고 몽상에 빠져있다면 국민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서도 “승인권을 갖고 있는 황 권한대행이 ‘청와대가 판단할 일’이라고 발을 빼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겁한 태도”라며 “특검의 압수수색을 즉각 승인하고 특검 연장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배짱을 부리는 이유가 황 권한대행으로 밝혀진다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을 열망하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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