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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황 권한대행, 출마 가능성 낮고 윤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바른정당, 반기문 쇼킹상태…그래도 새누리당과 합당은 없다"
등록날짜 [ 2017년02월03일 11시2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3일 새누리당이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대선후보 영입 움직임과 관련 “황 권한대행의 (대선)출마 확률이 낮다”고 단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황 권한대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국면과 관련 책임이 적지 않은 사람이고, 따라서 이 위기를 관리하는 대통령의 권한대행으로서 출마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언론도 권한대행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면 기사화하고 논의하는 것조차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자꾸 논의하다 보면 오히려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길을 터주는 것이 될 수 있다”면서 “윤리적으로나 정치 도의상 맞지 않는다면 아예 기사화하지 않는 것이 정리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위 태극기로 대표되는 그런 분들은 보수 후보가 없고, 그분들이 지키려고 하는 보수의 가치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가장 적절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아마 10%이상 되는 지지가 나오는 것 같다”며 “황교안 대행의 출마를 둘러싸고 앞으로 극심한 여론사이에 토론과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보수정당이 많이 쇼킹한 상태고, 특히 바른정당은 유력한 주자가 사라져 더 쇼킹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국외 10년 계시던 분이 와서 이 험한 국내 대선후보 레이스에 끝까지 가실 수 있겠느냐 이런 이야기들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막상 이렇게 전격적으로 후보 불출마를 선언하실지는 아무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연대나 합당 가능성에는 “지금까지 국민들에게 비친 새누리당의 이미지는 아주 부정적이어서 자신들조차 당명과 로고를 바꾸려고 하는 정도”라며 “박 대통령을 배출하고 그 대통령을 탄핵한 정당이기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바른정당이 새누리당과 다시 합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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