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당이 1일 문재인 대세론을 “봄날 신기루”라며 “과거 숱한 대선 후보들이 대세론에 취해 본선에 오르지 못하거나 2등, 3등으로 만족했었다”고 꼬집었다.
김재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대선후보 대세론에 대해 ‘제가 대세론이 맞다’고 했다”면서 “자아도취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대세론에 취했던 후보들이 한결같이 실패한 이유는 갈지자를 걷고 현상유지에 머무르면서 결국 수구세력의 대변자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며 개선 전 개헌 반대를 주장하는 문 전 대표는 수구세력이고 개헌을 고리고 빅텐트를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개혁세력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어느 대선보다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 정권체제 교체,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문 전 대표는 지난 5년간 역사발전을 위해 무슨 변화를 주도했고 촛불혁명에 어떤 응답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지금의 문 전 대표는 그저 대세론에 취해 비틀거리고 욕심만 늘어난 게 확연히 눈에 띌 뿐”이라며 “하루 빨리 대세론이라는 꿈에서 깨어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개혁입법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며 “당 마저 신기루를 쫓다 또 다시 개혁입법을 좌절시키는 우를 범하게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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