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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김현 “정치경찰, 양심 가책 못 느끼나”
등록날짜 [ 2013년10월15일 13시48분 ]
팩트TV뉴스 김병철, 배희옥, 김기희

【팩트TV】 김현 민주당 의원이 15일 야당의 고발장을 보지 않고 대선개입사건을 수사한 경찰청의 수사 행태를 질타했다.
 
이날 오전 경찰청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대선개입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고발장을 접수했으나 최현락 수사국장이 고발장의 내용을 상세히 보지 않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선을 7일 앞둔 당시에는 바빠서 고발장을 보지 못했다고 쳐도, 지금 이 순간 민주당이 제출한 두 건의 고발장과 추가로 상세히 고발한 내용을 보지 않고 수사를 지휘한 부분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느냐며 비판했다.
 
이어 중간수사허위발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됐는데, 앞으로도 특정 정당에서 고발하면 책상서랍에 처박아두고, 또 다른 특정 정당에 유리한 사건은 수사하는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경찰로 남아있을거냐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의 커넥션 문제를 언급하며, 경찰수사지휘라인에 있는 분과 국정원 간부 및 요원과의 통화현황내역을 제시했지만 재판과정에서 최 국장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5분 56초 동안 통화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느냐고 물은 뒤, 간헐적으로 기억나는 특이한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일선 수사부장이 고발장도 제대로 안보고 수사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냐며, 재판기록에 무슨 내용이 담겨있는지, 언론 보도가 어떻게 나가는지 아느냐고 질의한 뒤, 서울경찰청사이버수사대가 어떤 작전을 짜서 수사기록을 은폐·축소하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는지 알고 자리에 앉아있느냐며 다시 물었다.
 
이어 이 청장이 부임한지 몇 개월 지나 이 사건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부하직원이 연일 불려가 조사를 받고 있는 사안에 양심의 가책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느냐면서, 국가의 예산을 낭비한 경찰의 수장으로서 책임감도 느끼지 못한 채 비겁하게 자리에 연연하고 싶으냐며 청장의 자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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