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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측 "23만불 수수설은 유령들 등장하는 소설"
"해당 언론사 형사고소 진행할 것…정치인 '직' 걸고 의혹제기 하라"
등록날짜 [ 2017년01월25일 10시43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법률 특보인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반 전 총장의 박연차 23만 달러 수수설과 관련 “유령들이 등장하는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또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MBC러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3만불을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줬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의혹이라고 하면 앞뒤가 조금이라도 구색을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연차 회장도 언론에 공개적으로 준 적이 없다는 말을 하고 목격자들도 당시 40~50명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돈을 주고받을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증언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외교부 장관 공관 무슨 사무실에서 줬다고 하는데 저희가 확인해본 결과 한남동 공관에는 별도의 사무실이 없다”며 “그런 기본 틀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으므로 의혹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의 일기장에도) 인생에서 처음 본 사람이라 일기장을 쓸 때 이름을 몰라서 빈칸으로 그냥 해놨다”며 “대한민국 국민 중에 처음 본 사람끼리 그것도 2억 4,000만 원이나 하는 뇌물을 누가 주고 받을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박 전 의원은 “반 전 총장이 누구를 고소한다든지 해코지 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분이지만 그럼에도 (23만불 수수 의혹이)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긴가민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금명간 반드시 형사고소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치권의 공세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정치인이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자 하면 직을 걸고 하라”며 “반 전 총장의 입장은 누구든지 자기 책임을 걸고 문제를 제기한다고 하면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진실을 보여주겠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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