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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병국 "반기문, 설연휴 전에 정당 선택해야"
"당 없이 제3지대론 불가능…빅텐트 치려면 중심기둥 있어야"
등록날짜 [ 2017년01월23일 11시29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선택을 하려면 설 전에 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이 당적을 갖지 않고 ‘제3지대론’을 거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명절 전에 당을 선정하는 것이 전략적으로도 그렇고, 반 전 총장께서도 유리한 국면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빅텐트를 치려면 중심기둥이 있어야 한다”면서 “연대를 하려고 하더라도 어딘가 힘의 균형이 있는 곳이, 더 쏠리는 곳이 있어야 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대의 범위에 대해 “연대를 하려면 고리가 있어야 하는데 개헌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하면 개헌에 소극적 자세를 취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와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다 모일 수 있는 연대가 되지 않겠느냐”며 문재인 대 반문재인 구도가 될 것을 시사했다.
 
정 위원장은 경선룰과 관련해선 ‘완전국민경선제’를 주장하며 “당내 지도부를 구성할 때도 완전국민경선을 이야기하는데 하물며 대권주자를 결정하는데 그 기본 틀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당이 막 출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원도 갓 입당하신 분들이고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책임당원이나 당원들이 참여해서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일 창당을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기득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고, 향후 당이 시간이 간다 하더라도 어느 한 인물을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당보다 수평화 된 지형 속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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