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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주 노원병 무공천은 무책임
등록날짜 [ 2013년03월26일 10시10분 ]
신혁
민주당의 노원병 무공천 방침에 여야의 비난이 거세다.
 
새누리당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무공천 방침은 127을 갖고 있는 거대야당이 선거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못하고 무력함만 확인 할까봐 부린 정치적 꼼수라는 비난을 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정당의 존재이유는 ”정치철학과 정책을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고 선거를 통해 국민의 평가를 받는데 있다“면서, ”특정 후보자의 눈치를 보며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으니 공당답지 못할 뿐 아니라 책임정치에도 어긋난다”고 말해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의 눈치를 보고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지 않은 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정치공학적 술수에 집착하는 정치집단에 신뢰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방침을 철회하고 후보 공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통합진보당도 비난의 수위는 여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태흥 통합진보당 노원병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무공천을 한다면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밝히는 것이 상식”이라면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내지 못하는 것이야 말로 야당으로서 자기 정체성과 가치가 실종되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무공천이건 후보 사퇴건 간에, 민주주의의 가치가 빠진 연대야 말로 정치공학적 단일화”라며 “자격심사 관련한 안철수 예비후보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한편 노회찬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으로 이번 재선거에 부인인 김지선 예비후보를 공천한 진보정의당은 “(민주당의)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오히려 수긍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대조적이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에서 후보등록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이동섭 노원병 위원장에게 위로를 전한 뒤 “김지선이 펼치는 새정치로 노원의 민생과 미래를 향해, 안철수의 새정치와 아름다운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통 큰 모습을 보여 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안 후보는 무공천에 대해 별다른 공식입장 발표 없이, 트위터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제 입장은 일관되고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이어서 쉽지 않은 선거입니다. 더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로 선거운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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