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4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93회는 국정감사 시작과 주요쟁점, 국방위 최윤희 후보자 적격 채택, 해군 특수부대 UDT 정예요원 급감 소식을 보도했다.
이브닝뉴스는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시작했으며, 여야는 국감 첫날부터 기초연금 수정안, 교과서 이념 편향 문제, 4대강 사업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면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 비서실 국감은 정부의 대선공약 후퇴, 외교부 국감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추구, 국방위원회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와 차기전투기 재검토 문제를 다뤘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은 역사교과서 우편향 논란과 좌편향 교과서 주장이 맞섰고, 보건복지부 국감은 정부의 기초연금안, 국토위와 산자위 국감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 개발 사례, 법사위 국감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논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등을 파헤쳤다고 보도했다.
오 아나운서는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방부 국정감사 오전 질의를 마친 뒤 별도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지난 11일 진행한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적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며, 국방위가 최 후보자에 대해 작전분야 및 합참 근무 경력이 없어 우려됐지만 35년간 지휘관 경력이 있으므로 육·해·공군부대 지휘 자격을 갖췄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브닝뉴스는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활약한 UDT 해군 특수전단이 최근 심각한 전력 공백 상태에 빠졌으며,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정예요원이 전체 부대원의 사분의 일도 안 되며, 연평균 30명 선이던 전역자 수가 최근 2배 가까이 급증했다면서, 보험가입이 제한될 만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해상보안업체의 3분의 1 수준인 급여와 해경특공대의 절반에 불과한 수당 등 열악한 처우가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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