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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朴 기자간담회 추진에 "해명은 검찰과 법정에서 하라"
등록날짜 [ 2017년01월12일 16시54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의 탄핵으로 직무 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기자간담회 개최를 검토에 나선 것과 관련 “국민의 명절을 망치지 말고 해명은 검찰과 법정에 가서 하라”고 비판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박 대통령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특검이 수사 내용 공개를 반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에 영향을 미치자 직접 해명할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습적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는 월권행위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일방적인 변명 늘어놓기에 불과해 정초부터 국민의 분노만 더했다”며 “그러면서도 박 대통령은 검찰의 대면조사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1000일 후에 내놓은 당일 행적 자료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데다 앞뒤조차 맞지 않고, 대통령 사적 업무를 수행했다는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은 사라진 7시간에 대해 국가기밀 운운하며 위증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또다시 궤변에 불과한 일방적 자기주장만 늘어놓을 계획이라면 당장 (기자간담회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면서 “얼마나 더 국민을 화나게 해야 직성이 풀릴 것이다. 국민의 명절을 망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제한 없이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끝장토론 형식을 포함한 기자회견 방식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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