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4일 독수리 오형제처럼 일당백의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의 국회의원이 다섯 명뿐이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해서 가장 정의롭게, 일하는 사람, 경제적 약자인 을들을 위한 정당임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폭언과 막말을 한 파일이 공개됐다며, 남양유업 사건으로 대리점주를 비롯해 경제적 약자인 을의 권익을 보호하는 개혁운동과 법개정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고 강조한 뒤, 정의당이 아모레퍼시픽 문제를 접한 이후 계속 관리하고 있으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올 상반기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를 만들어서 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펼쳤던 운동이 이번 국정감사에도 이어질 것이며, 아직 남아있는 관련 입법 과제를 올 하반기에 반드시 성취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기초연금 공약을 포기하고 국민연금을 연계하겠다고 발표한 뒤 많은 임의가입자들이 탈퇴했다며,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체제를 뒤흔들고 장기가입 저소득층이 불리하기 때문에 임의가입자 중 탈퇴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천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당초의 공약대로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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