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지금 국회에 국정감사와 민생법안, 예산처리 등 숙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대국민선언을 발표하자고 제안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야당에게 ‘정쟁 중단 및 민생 우선 대국민 선언’을 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진영논리나 당리당략 등 정치적 관점이 아닌 오직 국민의 관점에서 민생과 경제 등 국민의 삶의 무게에 더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은 NLL대화록 문제 등을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맡기고 정치권에서는 오직 민생에 집중하자는 말을 수없이 해왔으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나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미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면서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함께 손잡고 정쟁중단 선언을 하자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의 장외투쟁, NLL정국 등으로 정기국회 시동도 한 달 이상 늦게 걸렸으며, 지난여름에 이미 끝냈어야 할 결산도 동시에 진행되고 상황이라면서, 내실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긍정적인 검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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