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심상정 “세월호 1000일…우리는 여전히 제자리
"낙원동 붕괴사고는 세월호 감추고 지운 결과"
등록날짜 [ 2017년01월09일 11시38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9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00일이 되는 날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제자리에 있다”며 세월호 선체 인양과 진상규명이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무위를 열고 “세월호는 미수습자 9명과 함께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 있고, 진상규명을 위해 어렵게 출범시킨 특조위는 정부의 집요한 방해로 제대로 조사도 못 한 채 해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촛불집회에서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선 생존 학생들은 아직도 괜찮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또 유가족에게 죄송하고 시민들에게 말했고 누군가에 구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탈출했다고 증언했다”며 이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했다.
 
심 대표는 종로 낙원동 철거공사 붕괴사고로 매몰됐던 인부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 곳곳에서 세월호 참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는 세월호를 감추고 지워왔던 결과”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안타까운 죽임이 이어지고 있고, 두 분 모두 인력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였다”면서 “세월호 특별법과 2기 특조위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약한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수많은 세월호가 운항하고 있다”면서 “이를 멈춰세워야 한다”고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강조했다.


[팩트TV후원 1877-0411]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더민주 "'적군리스트' '블루리스트'…'리스트 융성' 정권이냐" (2017-01-09 12:06:46)
주승용 "빅텐트 단일후보가 대선 무조건 당선" (2017-01-09 11:09:36)